첫번째 상견례 ㅎㅎ 
 
남겨진 이야기들
 
청춘들에게 문화기획이나 사회적창업은 무척이나 매력적이다.
하지만 당장 핸드폰요금을 어떻게 해야 할 지,
친구들과 최대한 돈을 적게 쓰는 시간과 장소에서 약속을 정하고 만나고 헤어지는
청춘들에게 이 일들은 꽤나 가혹하다. 
 
과연 체인지카펫은 무엇으로 우리가 연결되고 떨리는 자리가 될까요?
 
이런 이야기로 돋네요.
 
"만약 내 문제를 혼자서 해결해야 한다면 나는 지금 돈을 벌 것이다"
"하지만 나는 혼자가 아니기에 같이 잘 사는 방법을 찾고 있다"
"같이 잘 사는 건, 돈을 버는 것보다 덜 쓰는 경우가 훨씬 많더라"

"나는 혼자서는 국수가게를 절대 하지 않을 것이다"
"사회가 말하는 스펙쌓고, 번듯한 직업을 구하려 할 것이다"
"하지만 좋아하는 친구들이 같이 하자고 한다면 분명히 할 것이다"
"그건 우리의 삶을 행복하게 나누는 것이고, 내가 일하는 목적은 그것이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우리의 일이 멀리에서 의미있을 것을 기대하며 현재를 견디지는 않을 것이다."
"바로 이 순간, 나와 너의 삶으로 다가와 떨릴 수 있는 곳에서만이 함께 하는 일은 시작된다" 
 
이번 주 금요일 18시 체인지카펫 2차 상견례를 엽니다.
주위분들에게 알려주세요.
삶의 여행에서 잠시 만나 일을 벌이고, 동료가 될 청춘들에게.....
 
 
강구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