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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유자살롱입니다.
 
'이제 정말 빼도박도 못할 겨울이구나!' 싶은 요즘입니다.
게다가 마음까지 추워지는 소식들이 연달아 들려와 콧날이 시큰하고 가슴이 답답해지기도 합니다.
그래도, 한편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우리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해 옳고 즐거운 일을 해나가며 
이 소중한 일상과 삶을 지켜나가야 된다는 생각도 하게 됩니다. 
 
이렇게 새삼스레 글을 올리는 것은 다름이 아니라 지난 9월에 시작한 무중력 청소년들의 집 밖에서 함께 놀기 프로젝트 MEET-ribe의 <첫번째 부족파티>에 남다른 의미를 가진 여러분을 초대하기 위함입니다.

12월 4일, 공식적인 12주의 일정을 마치며 길다면 길고 짧다면 짧은 일정을 나름의 즐거움과 불편함, 긴장과 나른함을 겪으며 함께 잘 지나왔다는 의미에서 자축파티이기도 하고, 여러가지로 우리를 지지해주고 도와주신 여러분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자리가 될 것입니다. 
물론 언제나 그렇듯 유자살롱의 파티는 사람과 음악으로 채워집니다.
 
다른 무엇보다 '함께 살아가고 있는 우리'에 대한 감동이 있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감히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우리 미트라이브 1기 10명의 아이들의 변화에 대해 메일과 회의를 통해 나누는 것보다 직접 만나 그들의 빛나는 얼굴을 보는 것이 '우리가 무엇을 하고 있으며 무엇을 해 나가야 할 것인가'를 알 수 있는 가장 좋은 길이라고 생각합니다. 

부디 바쁘신 시간이라도 저희에게 큰 의미가 있는 소중한 <첫번째 부족파티>에 참석해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유자살롱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