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열이 쌓이도록 하는 것.
희열을 기억하며 사는 몸.
그 몸이 있어 달라지는 삶.
 
여러 번의 희열로
앞으로의 제 삶을 분명 변화시킬게 분명했던 
C플랫 1기 커뮤니티 여러분들의 쇼하자에 고마움을 전합니다.
 
일취월짱 심화과정 최성희씨의 대단한 막간공연은 
노래의 힘에 대해, 노래부르는 사람의 힘에 대해 경외심을 갖게 하였구요.  
 
<올래?올래!>의 '젠틀실버'는 "누군가를 생각하는 삶이 스스로를 돕게 할 것이다"는
생각을 갖게 해주었습니다.
'나'아닌 누군가의 불편을 발견하고 그것을 해결해보겠다는 생각
그 생각이 지속되는 한 여러분들을 향한 세상의 관심과 애정은 이어질 것입니다.
그로인해 여러분 스스로의 삶도 풍요로와 질 것입니다.
 
<인서트이소팜>의 '뮤카니'는 첫 작품을 제작하는 기간동안 
분명 '부족함'이라는 황금을 발견하였구나하는 생각에 가슴이 설레었습니다.
여러분이 느낀 결핍이 여러분의 앞으로를 창대하게 하리라 생각합니다.
 
<뜯는 두더지>의 '담장너머'와 <변신로봇의 감동>의 'Show & Tell'은
까치발을 들고 내다본 저 너머의 지금과는 다른 세상을 즐겁게 보여주었습니다.
힘들고 괴로운 현실너머와 미래세상은 지금과는 좀 달라져야 한다는
여러분들의 바람을 시와 음악, 영상으로 잘 보여주었습니다.
꿈은 구체적이고 열렬할 때 이뤄진다고 합니다.
그리고 여럿이 같은 꿈을 꿀 때 더 빨리 현실이 된다고 합니다.
지금은 비록 뒤뚱거리며 까치발을 들어야 겨우 보이지만
여러분처럼 여럿이 함께 같은 꿈을 그리면서, 하지만 괴로운 표정이 아니라,
춤과 노래로 즐겁게 그려간다면 어느 순간 여러분들이 그리는 세상이
현실이 되어있을 것입니다.
 
세대를 넘어서 울리는 '해자람'의 노래는 대단한 감동이었습니다.
그 울림은 자기세대를 넘어서는 소통일 것이고, 세상은 그러한 소통의 그물망으로 연결되며
변해가는 것일 겁니다.
그 세상에서는 지금처럼 외롭게 혼자의 세상에서 깊은 잠으로 빠져드는 사람들도 많지 않을 것이구요.
 
'으악'이 상큼한 제스츄어와 경쾌한 목소리로 보여준 <혹 이심>의 미래는
제스츄어와 목소리만큼이나 경쾌하고 상큼했습니다.
주위를 돌아볼 틈 없이 손내밀 여유없이 살아도 된다고 하는 세상에
던져진 질문이었습니다. "우리 이렇게 살아도 되나요?"
 
이런 고민과 이야기, 그리고 감동을 나눌 수 있었던 이 시간들은
여러분들의 삶에 축복일거라 생각합니다.
저에게는 대단한 축복이었음은 두말할 나위 없구요.
희열을 쌓아가는 삶, 서로에게 축복이 되는 삶으로 떨린 시간을 
마련해준 C플랫1기 커뮤니티 여러분과 
기획1팀 판돌들을 비롯하여 마이노스, 술제이, 아키, 티키, 펭도, 아트센터 보다의 스탭들 외
많은 멘토들께도 고마움을 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