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하자허브의 일년 학습 모임을 결산하면서, '미래가치와 레질리언스' 스터디 그룹과 함께 'Resilient Thinking' 오픈 포럼을 개최합니다. 


Resilience 회복력, 내구력, 내공으로 번역될 수 있는 '리질리언스'는 과거 심리학에서 많이 사용되던 개념입니다. 외부의 충격이 찾아 왔을 때, 공황상태에 빠지지 않고, 쉽게 회복되거나 마음의 평형을 유지하는 이들이 갖추고 있는 요소들을 살펴 본 것이죠. 이를테면 주위에 늘 격려하고 지지하는 분이 성장과정에 있었던 청소년들이 사회경제적인 조건과 상관없이, 감정적으로 좋은 회복력을 보이더라는 연구결과가 있습니다. 이 개념은 이후 생태학에서 '사회생태'적인 회복력으로 차용되어, 생태학의 패러다임을 바꾸어 놓게 됩니다. 그리고, Sustainability 지속가능성을 확보하기 위한 큰 틀의 전략으로써 최근 각광을 받고 있습니다. 사회생태학적 관점이기 때문에, 자연환경 뿐아니라, 지역사회, 국가 등의 시스템 등을 판단할 때도, 회복력이 얼마나 갖추어져있는지를 보게 된 것이죠. 국내에서는 올해부터, 국토개발 연구원이나 지방행정연구원 등의 연구단체에서 관심을 두는 분들이 늘고 있는 것 같습니다. 하자허브에서는 수요 열린 학습모임의 일환으로 이 분야의 입문서로 유명한 Resilience Thinking을 함께 공부해 보았고요. 


이하 발제자료를 다운로드할 수 있는 폴더  


https://drive.google.com/folderview?id=0B8ROf9O9j87adkxRNXRxNUl1UmM&usp=sharing


발제모임 스케치가 있는 학습모임 정리 


http://jagongong.net/category/hub/hub-study/


연구자들의 스터디 모임인 '미래가치와 레질리언스' 라는 그룹과 온라인상에서 알게 되어, 함께 작은 오픈 포럼을 개최하게 되었습니다. 회복력이라는 개념에 대해서 입문단계의 지식부터, 상당히 전문적인 영역의 담론까지 다양한 발제와 집담회를 준비하였으니, 관심있는 분들은 참여하셔도 좋을듯합니다. 

학습모임은 나눔부엌과 함께하기 때문에, 상반기의 기본소득 집담회에서 마련한 '기본카레'에 이어, 이번에도 저녁식사로 '피로회복 카레'를 준비하였습니다. 뭐, 카레의 재료인 울금, 강황이 원래 피로회복에 좋다고 하지요 ^^ (숙취인가 ??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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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전 등록 없이 당일에 바로 오시면 됩니다. 하지만, 가능하면 하자센터 허브팀에 사전에 연락을 주시면 참석자 수 파악에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하자센터 허브팀 

뽀꼬 yuik.kim@haja.or.kr 

하루 haru@haj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