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하자의 편안함을 벗어나 '신촌'에서 두 해째 크리스마스를 맞는 '달콤한 Co끼리'입니다.

'신촌'에 깃들면서 저희는 새로운 청춘을 만나고 있어요.

저희 매출을 분석하며 마케팅 수업을 하는 서강대 친구들,

청년들끼리 서로 돕자는 '품앗이 어플'을 만드는 이대생들,

네트워크학교 공동수업이 있으면 자원봉사를 해주는 청년들,

촛불켜는 날 유자청과 함께 공연하는 연세대 '차차밴드' 등..

그리고 근처 영어학원의 외국인들, 진학을 준비하는 무용학원생,

늦은 알바를 끝내고 매장을 찾는 청춘들..과 낯선 곳에서 조금씩 관계를 맺으며 살고 있습니다.

저희는 '하루하루 시간을 지켜 매장 문을 열고, 컵케이크를 만들고, 크림을 바르고,

설거지와 청소, 손님맞이를 하는 일상'을 몸에 붙이며, '먹고 사는 일'에 최선을 다하고 있지요.

어느새 1년, 두번째 크리스마스를 맞이하며 그동안 익혀온 적정기술로 "크리스마스 컵케이크 세트"를 준비했습니다.

손작업으로 만든 슈가크래프트(설탕공예?)를 기본으로 크리스마스 기분을 돋우는 '세트'를 구성하려했습니다.

포장상자도 새로 제작하여 이동하실 때도 흔들림이 적으며, 선물용으로도 손색이 없는 상자입니다.

아래 포스터를 첨부하니 많은 관심 부탁드려요. ^^*

하자마을의 모든 분들 미리 Merry Christmas~~:)

 

크리스마스 컵케이크 포스터.jp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