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D2010 행사에 관해 사실 중심으로 알려드리겠습니다

참가한 분들뿐 아니라 참가하지 않은 분들 모두 평가, 소감, 질문을 차차 덧붙여가면 좋겠네요.

 

1)

NGO인 홍콩당대문화중심

( HK Institute of Contemporary Culture - 홍콩의 문화운동단체. 지속가능한 문화적 다원주의,  창의적인 시민사회를 지향. 지역 및 도시간 국제교류에도 힘씀. 홍콩창의력학교 설립 및 후원. 다양한 분야의 예술, 교육, 문화 분야의 전문가들이 자문위를 구성하고,  의장은 Danny Yung. 대표 Ada Wong) 가 주관하고

+ 두 회사 (하나는 Innofoco http://www.innofoco.com 다른 하나는 Imagination http://www.imagination.com) 도 공동 주관자로 올라있습니다.

 

* 홍콩 정부(Create Hong Kong of Commerce and Economic Development Bureau)의 지원과 다양한 기업의 후원도 받았구요.

 

2)

금요일 저녁부터 일요일 오후까지 72시간에 걸친 본 행사에서는

-25명의 연사가 대극장에서 강연하고

(1시간 30분 단위로, 3명의 연사가 각기 20분 정도 강연하고, 마지막에 사회자와 3명 발표자가 무대로 나와 토론과 질의응답을 하는 형식)

-27개의 워크숍이 별도로 진행되었으며

-860명의 참가자(16-30세, 참가비 1인당 600HKD=약 9만원)가 참여했습니다.

 

모든 행사는 홍콩 외곽의 콰이칭극장에서 진행되었습니다만,

단 하나,  Night City Challenge라고 해서 일종의 야간홍콩투어 무한도전인데, 장소와 관련된 퀴즈를 풀면서 정해진 집결장소까지 빨리 도착하는 게임이 있었습니다. 하자작업장학교 죽돌들도 참여했으니 나중에 얘기를 들어보면 재미있겠네요.

 

MaD는 본 행사 외에 연중 이벤트와 온라인(www.M-a-D.asia)을 통한 네트워크도 진행됩니다.

 

3)

MaD2010은 테드컨퍼런스(www.ted.com)와 창의서밋의 조합같은 인상이었는데,

창의서밋보다는 더 정제되고 세련된 반면, 참여자와의 상호소통은 그보다 약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워크숍에 참여한 경우는 좀 다르게 느낄 수 있겠지요) 

 

Ada Wong을 포함한 5명 정도의  스탭이 전체 초청과 후원 등을 조직했다고 하는데,

행사는 깔끔하게 진행되었습니다만, 실무자들은 역시 긴장과 부담이 컸는지

Ada와 마주쳐서 웃는 모습을 일요일 아침에야 처음으로 보았습니다.

변호사이자 홍콩창의력학교 대표(School Supervisor)인  Ada Wong은 작년에도 만났는데, 

에너지가 넘치고 유쾌한 기운을 전달하는 분이었습니다.

MaD2011을 약속하며 행사가 끝났습니다.

 

주최 측에서 올린 행사 보고 자료 첨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