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4월에 있었던 춘계 창 야!유회에서
콩세알n이 장하게도 기획2팀이 쏘는 회식권을 획득하였어요!
율면에 자주 내려가있는 콩세알n인지라 회식권이 있어도 바라보기만하고 날짜를 정하지 못하다가
우여곡절끝에 기획2팀이 워크샵 겸 율면을 방문하게 되었답니다.
(두부가 찍은 사진들 같은데 저희 카메라에 있어서 올려요ㅋ)
다들 밖에서 일하는 중이라, 빈집에 방문환영 종이쪼가리만 붙여놓은채 기획2팀을 맞이했어요.
(오른쪽이 자랑스러운 회식권!)
기획2팀이 준비해온 레시피.
쭈꾸미, 관자, 삼겹살, 맥주, 각종 과일들... 바리바리 챙겨서 많이도 준비해오셨답니다. +_+
요리하는 아름다운 뒷/옆모습들 ^_^ (두부가 지켜보는 가운데...)
가끔은 안아름답기도 한......
쭈꾸미 삼겹살 관자 볶음! 흐흐 맛있었어요. ^ㅠ^
이 다음부턴 먹느라 사진이 없네요.
참나무로 불을 피워 삼겹살도 굽고, 권순호아저씨가 담그신 막걸리 찌꺼기(...)도 마시고
오즈는 술 권하는 율면 사회에서 붉게 타오르고...
기획2팀 덕분에 콩세알n, 권아저씨 가족들과 친구분들, 이장님, 동네 할머님
모두 맛있는 밤을 보냈답니다!
하나 아쉬운건,
저희가 그 시기에 한참 사건사고가 막 터지고 정신이 없어서 마음만큼 기획2팀과 즐겁고 따땃한 시간을
보내지 못했다는거예요.
기획2팀 가시고 난 뒤에 저희끼리 많이 죄송해했다는.ㅎㅎ
저희 사실 되게 정많은 푼수들인데ㅋ
암튼 약속지키러 율면까지 와주신 기획2팀께 말도안나올정도로 심각하게 감사의 마음 전합니다!
두부 미오 오즈 앤지 티키. 쌩유!
p.s : 가을도 창 야!유회 하나요? :)
ㅋㅋㅋㅋㅋㅋㅋㅋ붉은 오즈!! 나은 저희도 정말 즐거웠어요. 농가에 가면 저절로 '강구야의 미소'를 짓게되는 것 같아요~~~열심히 체력 길러서 또 갈께요!ㅎㅎ
"오즈는 술 권하는 율면 사회에서 붉게 타오르고..." 여기에서 빵 터졌어요. 별 생각없이 워크숍으로 떠났다가 미안한 마음만 잔뜩 안고 올라왔어요. 율면과 하나된듯한 차림새를 보아하니 마음이 더욱 짜안... 다음엔 맥주와 고기가 아니라 몸빼바지와 삽을 들고 찾아야 할 것 같아요. 어쨌든, 저희도 즐거웠어요. 바쁜 와중에 저희 맞이해 주시느라 신경 써주셔서 고맙습니다.
오오, 오즈가 양념을 무치시다 말고 포효하시는군요.. 언젠가 1팀도 방문하겠슴다.. ^^ 말로만 엄청 듣는 이천..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