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첫 선을 보이는 하자라디오입니다.

 

팀장회의에서 결재 받은 적, 없습니다.

기획회의, 안 했습니다.

하루 10분만 투자하면 되니까, 그냥 합니다.

대신 혼자 하면 재미 없고 고민되니까, 항상 둘이 모여서 하는 릴레이 라디오입니다.

 

일단 한 번 들어보시지요. ㅎㅎ

자세한 설명은 여러분의 폭발적인 호응이 터져나온 후에... (호응 없으면? ;;;)

 

 

 

출발 - 어떤날 (이병우 작사,작곡,1989)

 

하루하루 내가 무얼 하나 곰곰히 생각해보니
거진 엇비슷한 의식주로 나는 만족하더군


은근히 자라난 나의 손톱을 보니 난 뭔가 달라져가고
여위어가는 너의 모습을 보니 너도 뭔가 으음...


꿈을 꾸고 사랑하고 즐거웠던 수많은 날들이
항상 아득하게 기억에 남아 멍한 웃음을 짓게하네


그래 멀리 떠나자 외로움을 지워보자
그래 멀리 떠나자 그리움을 만나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