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힛. 안녕하세요. 준입니다.

 

아.

음.

하.

제가 이런 종류의 한숨을 주로 사용하는 게 특징, 이라는 걸 저도 라디오를 들어보면서 깨닫게 되었죠.

 

 

오늘은, 하자라디오 시즌 2의 첫 방송입니다.

 

라디오에 내고 싶은 사연, 라디오에 관한 아이디어, 나누고 싶은 이야기, 참가하고 싶은 분들...

어떤 내용이든 받습니다.

이왕이면, 여러분의 오프라인판 멋진 옆서를 기대할게요. 히힛.

 

제 멋대로의 추첨 또는 선정!을 통해, 선물 또한 은밀한 방식으로 전달됩니다.

 

주소: 서울시 영등포구 영등포동 7가 영등포역고가로 79 하자센터 2층 206호 기획1팀

(수위실 옆에 있는 기획1팀의 우편함에 꽂아주셔도 됩니다.)

메일: jaineyre@haja.or.kr

 

 

 

 

 

참.

나오는 노래는 어떤 밤.

가사를 함께 올립니다. ^^

오늘 5시 유자살롱 미트라이브 친구들이 하는 공연에도 놀러오세요.

 

 

어떤 밤

 

_ june

 

 

어느 밤

아무 것도 묻지 않는 밤

아무 것도 대답하지 않는 밤

 

그런데,

아무 것도 죽지 않는 밤

아무 것도 살아있지 않는 밤

 

그래서,

기억하는 밤

 

그래서,

꿈을 꾸는 밤

 

그래서,

눈물 흘리는 밤

 

잠결에

너를 이해하는 밤

 

견딜 수 없어

돌아갈 수 없어

그럴 수 없어

 

끝까지 사랑했던 기억만을 위로하고서

 

견딜 수 없어

돌이킬 수 없어

그럴 수 없어

 

끝까지 소중했던 기억만을 뒤로하고서